[스크랩] 극즉반(極則反), 태을도가 나왔다
지금은 천지인 삼계가 본래의 자기자신을 찾아 태을궁으로 원시반본(原始返本)하는 원시반본의 과정에 있습니다. 지금은 선천 상극지리에 따른 독기와 살기에 묻혀졌던 진리와 생명의 참이 드러나고 진실이 깨우쳐지고, 탁함과 어두움에 가려졌던 진리와 생명의 근본이 알려지고 중심이 밝여지는 후천개벽기입니다. 지금은 독기와 살기의 어둠속을 헤매였던 금수대도술의 웅패세상이 마감되고 생기와 화기의 광명속을 걸어가는 지심대도술의 성인세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더위가 극성을 부리는 한여름이 물러가면 선선한 가을이 찾아옵니다. 극즉반(極則反)입니다. 상극이 극하면 천하창생을 살리기 위해 상생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독기와 살기가 극하면 천하창생을 구해내기 위해 생기와 화기가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증산상제님이 천지운수를 상극지리에서 상생지리로 바꿔주셨기에, 상극을 지은 독기와 살기의 세월이 종언을 고하고 상생을 이어갈 생기와 화기의 세월이 도래하고 있습니다. 상극지리의 영향으로 발생한 독기와 살기가 극해 달해 척과 살이 흘러넘쳐 급살병이 발발합니다. 생기와 화기의 상생으로 급살병에서 인간을 살려내는 것입니다.
증산종단 105년의 세월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증산종단에도 상극의 여기가 남아 있어, 증산신앙인들에 의해 증산상제님의 가르침이 제대로 이해되어 온전히 받아들여질 수 없었습니다. 증산신앙인들이 진리와 생명의 본체자리를 찾아 상생의 제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상극해원의 과정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이제 지난 시절의 증산신앙인들의 숱한 신앙경험과 인생체험을 통해, 증산상제님의 가르침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마음의 눈이 열리고 귀가 트이기 시작했습니다.
진리와 생명의 본체자리가 태을입니다. 태을을 깨우쳐야 진정한 상생인 진리의 사랑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마음속에 받아나온 진리와 생명의 참모습과 진면목을 깨우치면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앨 수 있습니다. 증산종단의 총결론이 태을도요 증산신앙인의 총열매가 태을도인입니다. 증산상제님의 천지공사로 태을도를 밝혀주셨고, 고수부님의 신정공사로 태을도의 씨를 뿌리셨고, 구인제자들의 혈심포교로 태을도의 모를 옮겨심었고, 단주의 성사재인으로 태을도가 결실맺고 있습니다. 태을도 낙종물과 이종물을 지나 태을도 추수물에 접어들었습니다.
진리와 생명의 참모습과 진면목이 태을입니다. 증산상제님이 가르키신 진리와 생명의 달이 태을입니다. 태을도를 통해 독기와 살기에 묻혀졌던 진리와 생명의 참모습인 태을이 드러나고, 탁기와 어두움에 가려졌던 진리와 생명의 진면목인 태을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태을도를 만나 부지런히 마음닦고 태을주를 읽어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 마음속에 받아나온 시천 태을을 밝혀 천주의 품성을 되찾고 태을신성과 태을생명력을 회복한 태을도인이 되어야, 급살병의 병목을 무사히 넘어 상생의 새 세상을 볼 수 있습니다.
태을도를 만나야 진리와 생명의 참이자 진실이며 근본이고 중심인 태을을 깨칠 수 있습니다.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지 않으면 진리와 생명의 참과 진실인 태을에 다가갈 수 없고, 탁함과 어두움을 거두어내지 않으면 진리와 생명의 근본과 중심인 태을에 접근할 수 없습니다. 후천은 태을궁 태을시대에 태을도 태을도인의 태을세상입니다. 천지부모님을 모시고 마음으로 태을을 용사하여 신인합일하는 태을궁 지심대도술의 태을세상이 도래하고 있습니다.
태을도를 통해 천지부모님과 이심전심으로 마음일통 태을일통하는 세계일가 삼계일가가 건설되고 있습니다. 마음이 근본이고 시천이 중심이고 태을이 핵심입니다. 태을도의 길을 가는 선통자와 선각자의 안내를 잘 받아 내 심중의 직통길을 찾아 천지부모님의 마음과 통해야, 시천 태을을 깨친 진리의 어진 벗으로 도약하여 태을궁으로 원시반본하는 시천주 봉태을의 태을도인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