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봉광장
[스크랩] 마음이 열리고 트여야
태을세상
2015. 9. 11. 12:02
@ 기유년(1909) 유월 공사를 보시며 가라사대 "한 사람이 한마음이면 한 사람이 나를 볼 것이요, 천하 사람이 한마음이면 천하 사람이 나를 보리라." 하시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335)
@ 지고후비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면 마음속으로 깊이 생각해 볼 뿐 묻지 말아야지, 만약에 그 까닭을 물은 즉 담뱃대로 사정없이 치시며 호령하여 가라사대 "무슨 일이던지 네 스스로 깨우쳐 알아야 할 것이거늘, 백사(百事)를 남에게 항상 물어서 어찌하리요." 하시며 호령하시니, 문도들이 감히 묻지 못하고 말씀의 의취를 궁구하기에 힘쓰더라 하니라. (선도신정경 P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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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만 살짝 암시해도 열을 아는 사람이 있고 열을 힘주어 들려줘도 하나도 모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중심을 아무리 알려줘도 자꾸 주변으로만 향하는 사람이 있고 주변에 잠시 머물다가도 핵심소식을 듣고 곧장 중심으로 달려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를 듣고 열을 알기 위해서는 마음이 열려야 하고 생각이 깊어야 하고 결단력이 있어야 합니다. 주변에서 중심으로 달려오기 위해서는 마음이 트여야 하고 판단력이 정확해야 하고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24시간에 누구는 천지부모님의 마음을 올바로 전하기 위해 치열하게 살아가지만, 누구는 천지부모님의 마음을 짐작도 못한 채 세속일에 빠져 자기욕심만 차리고맙니다.
출처 : 태을도(太乙道) : 태을궁 용봉서신(太乙宮 龍鳳書信)
글쓴이 : 디딤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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