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당신은 하느님입니다
“내가 너 되고 네가 나 되는 일이니라.”
"네 마음이 곧 내 마음이니라!"
기존의 기독교는 "인간은 하느님이 아니다."라는 전제에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인간은 하느님이 될 수 없다."로 끝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초인의 삶과 가르침을 찾아서』(베어드 T. 스폴딩 저, 정창영 역, 정신세계사)라는 책은 서양문명에서 기독교의 입장에서 쓴 글이면서도 기존의 기독교의 입장과는 정 반대의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인간은 하느님이다." "인간은 하느님이 될 수 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동학의 인내천(人乃天) 사상도 실은 "사람이 곧 하느님이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최수운 대신사께서 하느님을 만났을 때, "내 마음이 네 마음이고, 네 마음이 내 마음이다."라는 하느님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증산께서는 고수부님에게 "내가 너 되고 네가 나 되는 일이니라."고 말씀하였습니다. 태을도의 종장께서 증산 하느님을 만났을 때, "네 마음이 곧 내 마음이니라!"는 천명을 받았습니다.
하느님이 사람에게 내린 천명은 "네가 나다." "네가 하느님이다." "사람이 하느님이다."라는 말씀이셨습니다. 여러분이 결혼을 하여 자식이 있다면 죽기 전에 자식에게 전해주고 싶은 가장 귀중한 말 한마디는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너는 내 자식이다." "너는 바로 나다"가 아닐까요? 부모의 모든 삶을 농축해서 자식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이 말이 아닐까요? 부모가 자식에게서 가장 듣고 싶지 않은 말이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나는 부모님의 자식이 아닙니다." "나는 부모님과 같은 사람이 절대 되지 않을 것입니다."가 아닐까요? 이 말은 부모의 존재와 삶을 부정하는 말이겠지요.
하느님이 인간에게 알려주고 싶은 궁극의 소리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아마도 "나는 하느님이 아니야."라고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너는 나다." "너는 하느님이다."라고 말하고 싶어하시지 않을까요?
아래에 『초인의 삶과 가르침을 찾아서』책 속에 있는 글들을 인용해 보았습니다.
"여러분이 진정한 신적인 존재이며 다른 모든 사람들도 여러분과 똑같은
신적인 존재라는 사실을 알아야만 합니다."
"이 육체가 하느님의 참성전이며, 창조의 대원리가 통과하는 통로나 도구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므로 이 육체는 더렵혀지지 않은 하느님의 형상이며,
‘내가 곧 하느님’이라는 것을 알았던 것입니다. "
"여러분은 항상 하느님과 하나 된 상태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느님과 하나라는 사실을 깨달으면 하느님은 하느님이고, 나는 나라는 분리의식은 사라집니다."
"후광은 자신의 실상인 하느님의 자리에서 하느님과 하나인 그리스도가 되면 누구에게서나 발산됩니다. 인류의 목표는 하느님과 하나인 그리스도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이 하느님임을 알고 ‘하느님’이라는 말을 사용하십시오."
"여러분의 참자아(I AM)는 인간이며, 동시에 그리스도이자 하느님의 그리스도입니다.
더 나아가 여러분은 이 셋이 지고한 존재인 하느님과 결합된 존재입니다. 다른 말로 하자면
여러분이 곧 하느님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