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사랑과 용서로 재생의 새빛을
용서해야 합니다. 사랑해야 합니다. 미움과 증오속에는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지만, 사랑과 용서속에는 재생의 새빛이 비추어지고 있습니다. 상생의 새날이 밝아오고 있습니다. 독기와 살기를 버리지 못하면 미움과 증오의 악순환을 끊을 수가 없습니다. 하루빨리 상극의 세상에서 익숙해진 미움과 증오의 구습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천지부모이신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은 죽음의 그림자를 거두고 재생의 새빛을 비추기 위해 인간세상에 오셨습니다. 독기와 살기로 미움과 증오를 부채질하는 상극세상을 끝내시고 생기와 화기로 사랑과 용서를 샘솟게 하는 상생세상을 열어주셨습니다. 하늘과 땅의 운수를 상생으로 바꾸시고 신명과 인간의 운로를 상생으로 돌려놓으셨습니다.
인간이 상생의 물꼬를 터야 천지도 상생의 운수를 발음시키고 신명도 상생의 물길을 열 수 있습니다. 천지와 신명의 중심에 인간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증산상제님의 천지공사와 고수부님의 신정공사로 인간이 삼계를 주재하는 인존신의 길이 열렸습니다. 진리의 힘은 사랑과 용서의 힘입니다. 증산신앙인이 사랑과 용서를 실천하지 못한다면 진리의 길을 잘못가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과 용서는 마음닦음에서 부터 시작됩니다. 내 마음에 촛점을 맞추고 내 자신에 집중하지 않으면 사랑과 용서의 사람으로 거듭날 수 없습니다. 천지부모님의 가르침을 잘못받아들여 개벽과 도통신앙에 몰입하면 내 마음을 닦을 시간도 없고 내 행실을 살필 겨를도 없습니다. 참회와 반성속에 사랑과 용서의 사람으로 재생신되는 것입니다.
개벽과 도통신앙은 유아기의 과도기적 신앙입니다. 천지부모님을 만나 생각이 정돈되고 마음이 열리면 심법신앙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심법신앙으로 바뀌어야 사랑과 용서를 실천하는 천지부모님의 사람이 됩니다. 개벽과 도통의 처음도 마음이요 마지막도 마음입니다. 사랑과 용서의 깊이와 넓이 만큼 개벽이 되는 것이고 도통이 되는 것입니다. 마음개벽이고 마음도통입니다.
선천상극의 독기와 살기가 만들어낸 인간의 척과 살이 급살병으로 휘몰아 닥칩니다. 급살병에서 나도 살고 남도 살리려면 용서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미움과 증오로는 결코 급살병으로 다가오는 죽음의 그림자를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생명은 사랑속에 성숙하고 열매맺는 것입니다. 독기와 살기속에 서 꿈틀거리는 미움과 증오로 생명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동서고금의 역대 성인들이 남긴 인류생존의 유일한 메시지는 "사랑하고 용서하라!"입니다.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은 천지부모로서 사랑과 용서의 정점에 계십니다. 천지부모님께서는 유불선서도의 진액을 뽑아 모아 사랑과 용서의 새길을 내주셨습니다. 도제천하 의통성업은 사랑과 용서로 척과 살을 풀어없애 생명을 살려내는 것입니다.
태을도는 사랑과 용서의 도요 태을주는 사랑과 용서의 주문입니다. 태을은 생명의 진액이자 고갱이로서 사랑과 용서속에 태을의 신성과 생명력이 솟아나고 충만되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마음속에 시천 태을을 받아 태어났습니다. 인간은 본래 천지부모님을 닮아 태을도를 닦아 시천주 봉태을하는 사랑과 용서의 화신인 태을도인입니다. 이제 인간 원래의 참모습과 진면목을 찾아야 할 때입니다.
내 마음에서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야 내 언행에 생기와 화기가 넘쳐납니다. 내 얼굴에서 독기와 살기를 털어내야 내 모습에서 생기와 화기가 피어오릅니다. 천지부모님의 가르침은, 당신의 제자들이 태을도를 만나 부지런히 마음닦고 태을주를 읽어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 서로 사랑하고 용서하여, 나로부터 이웃으로 죽음의 그림자를 걷어내고 재생의 새빛을 밝히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