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봉광장

[스크랩] 손발을 움직이고 지갑을 열어야

태을세상 2014. 10. 6. 11:38

@ 주머니에 한 냥이 있던지 닷 돈이 있던지 서 돈이 있던지, 어디를 가다가 맛좋은 음식을 보고 사먹지 않고 집에 가 살 일만 생각하는 자는 천하사를 못하느니라. (대순전경 p167)

 

@ 종도(從徒)들에게 항상 가라사대 "세상 사람들이 제 자손만 잘되어 부귀하기를 바라나 이와 같은 자는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자니라. 우리가 하는 일이 천하창생이 다 부귀하여 잘되게 하자는 것이니, 너희들은 사사로움을 버리도록 하여 공변됨을 먼저 할 것이요, 사사로움을 먼저 하여 공변됨을 뒤로 함이 없도록 늘 힘써, 천하를 공변되게 하려는 생각을 가져야 신명의 감화를 받아 일에 성공이 있으리라." 하시니라(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275)

 

@ 이제 천하사에 뜻하는 자, 어려움을 헤치고 괴로움을 무릅쓰고 정성과 힘을 다하여 뜻을 이루려 하다가, 설혹 성공치 못하더라도 죽어서 천상에 올라가면, 예로부터 몸을 던져 천하사에 종사하다가 시세가 이롭지 못하여 성공치 못하고 죽어서 잘된 신명들이, 서로 반겨 맞아 상좌에 앉히고 고생 많이 하였다하여, 극진히 위로하여 여러 가지 진귀한 것으로 즐겁게 하여 천상의 모든 영화를 누리게 하리니, 무슨 한이 있으리요. (대순전경 p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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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고로움과 힘듦이 없이는 소망하는 바를 이룰 수가 없습니다. 꿈이 원대하고 목표가 클수록 더많은 수고로움과 힘들음이 요청됩니다. 천하사에 정성을 모으고 노력을 기울여야 원하는 바를 성취합니다. 아무리 좋은 탁견이라도 생각에만 머무르면 빛을 볼 수가 없습니다. 성사재인은 손발을 움직이고 지갑을 여는 실천에 있습니다.

 

 깨침과 나눔은 동전의 앞뒷면과 같습니다. 손발을 움직이고 지갑을 열어 상생세상을 건설하기 위한 깨침이지, 자존감과 고고함을 유지하기 위한 자기만족의 깨침은 아닙니다. 천지부모님의 간절한 마음과 뜻을 깨쳐 알았다면, 부지런히 손발을 움직이고 지갑을 열어 도제천하 의통성업에 일로매진해야 합니다.

출처 : 태을도(太乙道) : 태을궁 용봉서신(太乙宮 龍鳳書信)
글쓴이 : 디딤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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