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부지런한 정성에 하늘도 감동한다
@ 구릿골에 계실 때 하루는 신경수가 이르거늘 어느 종도가 무슨 일로 왔으냐고 물으니 놀러왔다고 대답하는 지라. 상제님께서 좌우를 명하사 쫓으시며 가라사대 "여기는 노는 곳이 아니니, 노는 자는 오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대순전경 P146)
@ 하루는 종도들에게 이르시기를 "나를 찾으며 일심하지 않으면 오히려 들어가는 그 문을 닫고자 함이니라." 하시며, 또 가라사대 "시어일심(始於一心)하고 종어일심(終於一心)하라" 하시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262)
@ 하루는 종도들에게 이르시기를 "평화(平和)를 부르짖는 것도 일심(一心)으로 할 것이요 인애(仁愛)를 설하는 것도 일심으로 할 것 같으면, 일심(一心)의 결과는 비록 부르짖지 아니하고 설명하지 아니해도 이미 평화가 있을 것이요, 이미 인애가 있는 것이니라." 하시더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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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만 쳐다보며 팔짱만 끼고 제 일에 해태한 사람은 하늘도 어쩌지 못합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습니다. 제 마음을 제가 닦아 제 일을 제가 해야만 합니다. 인생은 내 마음의 행로요 내 마음씀의 결과입니다. 내 마음이 나태하면 내 행실도 나태하게 됩니다.
부지런한 사람은 희망을 말하고 게으른 사람은 절망을 말한다고 했습니다. 희망은 부지런한 사람의 편이고 절망은 게으른 사람의 편입니다. 부지런해야 하늘의 뜻을 알 수 있고 세상의 물정에 눈을 뜰 수 있습니다. 부지런히 내 마음을 일깨워 하늘의 뜻을 알고 세상의 물정에 눈을 떠야, 천하사를 제대로 할 수 있습니다. 부지런한 정성에 하늘도 감동하는 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