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
한 방울 두 방울 물방울이 모여 물길을 만듭니다. 한 닢 두 닢 동전이 모여 밑돈이 됩니다. 한 삽 두 삽 흙덩이를 날라 발판을 만듭니다. 한 땀 한 땀 수를 놓아 비단을 짭니다. 한 손 한 손 정성의 손길이 닿아 생명을 구합니다. 첫 마음을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 생각을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 발걸음을 떼는 것이 어렵습니다. 첫 말을 건네고 첫 글자를 쓰는 것이 어렵습니다.
상극의 시대가 마감되고 상생의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 상극의 마음을 상생의 마음으로 돌려야 합니다. 상극의 체질을 상생의 체질로 바꿔야 합니다. 상생물길을 내는 상생의 한 방울이 되어야 합니다. 상생사업을 하는 상생의 한 닢이 되어야 합니다. 상생발판을 만드는 상생의 한 삽이 되어야 합니다. 상생비단을 짜는 상생의 한 땀이 되어야 합니다. 천하창생을 구하는 상생의 한 손이 되어야 합니다.
후천은 마음으로 태을을 용사하여 신인합일하는 태을궁의 지심대도술시대입니다. 마음을 심판하여 태을을 결실하는 급살병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천지부모님이 태을궁의 상생세상을 열어가기 위해서는, 마음을 심판하여 생명의 고갱이인 태을을 추수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생기와 화기가 충만한 상생인간이 상생사업인 의통성업을 하는 것입니다. 마음닦고 태을주를 읽어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야 합니다. 급살병의 결과는 자업자득의 결과입니다. 내가 닦은 마음, 내가 내뱉은 말, 내가 쓴 글, 내가 행한 행실을, 급살병으로 정리합니다.
내가 나를 구하는 것입니다. 남이 나를 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증산상제님께서도 '네가 스스로 너를 구원해야 나도 역시 너를 구원할 수 있을 것이요, 네 스스로 타력에 의지하면, 아무리 너를 구원하려 하여도 미치지 못하리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말은 마음의 소리요 행사는 마음의 자취입니다. 나에게 존재하는 독기와 살기의 마음이, 내가 사용하는 독기와 살기의 말과 행실에 실려, 나에게 되돌려 지는 것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 천하사람이 됩니다. 우리는 각자 각자가 천지부모님이 원하시는 그 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상생의 마음을 가진 한 사람, 상생의 말을 하는 한 사람, 상생의 글을 쓰는 한 사람, 상생의 행실을 실천하는 한 사람이, 사랑과 용서의 은혜를 베푸는 천지부모님의 대행자가 되어, 여기저기서 제 몫을 다할 때, 천지공사로 확정해놓은 후천 상생세상이 점차 만들어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