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봉서실(龍鳳書室)

[스크랩] 이중성의 천지개벽경을 읽고 (1)

태을세상 2016. 11. 3. 22:23


이중성의 "천지개벽경"을 읽고 (1)


뉴스를 보면 서로 척과 살에 얽혀 서로를 공격하며 상처를 주는 상극적 인간관계와 상극적 권력관계의 모습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언론과 정치권력이 이해관계에 따라 상대의 잘못을 과장하고 또는 모함하면서, 또 심지어 대중을 선동해 국가를 전복해 권력을  차지하려는 무리들의 독기와 살기 가득한 모습이 사회 곳곳에서 세상을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잠시 잠잠할 수는 있어도 또 다시 선거를 앞두고 주기적으로 반복되어지며 강도도 심해져가는 도저히 답이 보이지 않는 현실입니다이렇게 가다가는 모두가 투쟁적이고 공격적인 마음으로 오염되어 모두가 죽는 길로 갈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절절히 듭니다. 


 정치권력과 경제권력도  돈과권력을 추구하는 상극적 구조속에서 주도권 다툼으로 민생을 어지럽히는 일을 반복하고 있습니다증산신앙 100년의 역사도 개벽과 도통을 앞세운 상극적 한탕주의와 신비주의로 흘러 진리의 본질을 왜곡시켜 놓았습니다. 도운도 세운도 사람들의 근본 마음자리가 바뀌지 않으면 100년이 지나고 천년이 지나도 반복이  뿐입니다.


무위이화하는 자연지리는 무던한 시간의 흐름속에서 자연스럽게 변화해가고 체질화되어가고 완성되어가는 것이지 한생각 한욕심으로 세상을 뒤집어 주도권을 잡는다고 어떻게 되어지는 것이 아닙니다짧은 것이 있기에 긴것이 드러납니다고난의 과정을 통해 평범한 일상의 고마움을 깨닫게 됩니다상극세상의 폐해를 실감해야 비로소 상생세상 상생인간의 필요성을 깨닫게 됩니다밤이 깊을 수록 새벽은 가까운 법이듯 이제는 상생의 사람들이 깨어나는 수꾸지가 돌아야 합니다.


학암 이중성 선생께서 쓰신 천지개벽경 서문에서는 증산상제님의 천지공사대로 상생의 심법을 오롯이 실천하는 정덕군자들의 출현으로 상생세상이 현실화된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정치적 이념과 경제적 이해관계에 얽힌 입장을 떠나 생명의 근본에 충실한 삶의 방식을 살아야 합니다. 생명존중과 생명사랑의 마음에서 우러나는 마음씀으로 상극세상속의 도식화된 상극적인 정치적 경제적 역학관계를 벗어나는 새로운 삶의 방식을 일상생활속에서 실천해 가야 합니다.


상제님 신앙의 본질은 인간의 삶의 모습이 자연을 닮은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안돈되어가는 것입니다. 학암 이중성 선생님의 천지개벽경은 온전한 증산상제님의 심법과 상생인간으로서 삶의 자세를 확인하고 방향을 잡아주는 좋은 안내자가 될 것입니다.





출처 : 태을도(太乙道) 수원법소(水原法所)
글쓴이 : 충정(忠正)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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