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1년 고수부님의 증산종단 개창 이후 100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증산상제님의 구 인 제자들을 시작으로 분열에 분열을 거듭하면서, 개벽과 도통을 외치며 포교에 전심전력을 다해 왔습니다. 개벽몰이 도통몰이를 한 파란만장의 100년 세월이었습니다. 100년 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는데, 강산이 변해도 10번을 변했을 기나긴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100년 동안 조만간 개벽이 되고 도통이 나온다고 소리쳤습니다. 그럴 듯한 대두목도, 그럴 듯한 싯점도, 그럴 듯한 법방도 등장했습니다. 개벽과 도통의 소리에 사람이 찾아들고 자금이 모여들었습니다. 개벽과 도통을 바라는 각자의 욕심과 기국 만큼 사력을 다해 포교를 했습니다. 비록 무모한 개벽신앙과 도통신앙이었지만, 후천 선경세상을 건설한다고 모든 것을 바쳐 백방으로 노력했습니다.
사냥을 하는데는 몰이꾼이 필요합니다. 몰이꾼이 사냥감 몰이를 잘해야 사냥에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이끗과 물질에 아귀다툼을 하며 속사람이 깊이 잠든 세속인들의 영혼을 깨워내기 위해서는, 개벽과 도통이라는 충격적인 요법이 필요했습니다. 급살병이 닥친다는 외침도 필요했습니다. 천지부모이신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께서는, 우리들이 가진 독기와 살기에 개벽과 도통의 욕심을 실어 마음껏 해원하게 하시고, 우리들로 하여금 개벽몰이 도통몰이 병겁몰이를 원없이 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지금은 진정으로 개벽과 도통을 준비해야할 때입니다. 개벽과 도통 준비를 제대로 해야 개벽문과 도통문을 온전히 통과할 수 있습니다. 증산종단 100년 동안 개벽과 도통 몰이꾼이 몰아다준 개벽과 도통 사냥감을 제대로 잡아 결실시켜야 합니다. 이제 개벽신앙과 도통신앙이 낙종물과 이종물을 지나 추수물에 접어들었습니다. 개벽신앙과 도통신앙이 심법신앙으로 대전환을 해야 추수를 할 수 있습니다.
이제 태을궁 지심대도술의 개벽과 도통시대가 열리는 급살병의 병목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난 100년 동안 계속되어온 개벽몰이 도통몰이에는, 너도 나도 앞서거니 뒤서거니 개벽과 도통의 겉모습에만 치중하여 욕심을 부렸습니다. 마음개벽이요 마음도통이요 마음의통입니다. 내 마음속의 독기와 살기가 만들어낸 척과 살이 급살병이 되어 내 영혼을 잡아갑니다.
개벽몰이 도통몰이 100년의 역사가 태을도로 마감되고 있습니다. 태을도를 통해 개벽과 도통에 대한 환상을 버리고, 급살병에 대한 이해를 제대로 해야 합니다. 마음을 심판하여 천심자를 골라 태을을 결실하는 급살병입니다. 마음이 관건이요 시천이 중심이요 태을이 핵심입니다. 누구나 인간의 마음속에 시천 태을을 받아 태어났습니다. 인간은 본래 천지부모님을 모시고 태을도를 닦는 태을도인이었습니다.
이제는 개벽몰이 도통몰이를 해온 증산신앙인들이 명실상부한 태을도인으로 거듭 태어나야 합니다. 태을궁으로 원시반본하는 후천개벽기에, 원시반본의 도인 태을도를 만나, 태을도인으로 재생신되어야 합니다. 이제는 나 자신에 집중하여야 하고, 내 마음속의 시천 태을에 촛점을 맞춰야 합니다. 부지런히 마음닦고 태을주를 읽어 독기와 살기를 풀어없애, 마음속의 시천 태을을 밝혀 천주의 품성을 되찾고 태을신성과 태을생명력을 회복해야, 급살병의 병목을 무사히 넘어 진정한 개벽과 도통의 후천 상생시대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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