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증산의 제자교육

[스크랩] 예언과 비결의 술독

태을세상 2012. 8. 14. 22:29

@ 어느 날 공사를 보시며 말씀하시기를 ‘나는 예언자가 아니로다. 내가 세상 운수를 말하는 것이 아님을 너희들은 스스로 깨달으라.’ 하시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250)

 

@ 어느때 종도들과 전주 다가산 밑을 지나실세, 느닷없이 상인(喪人) 한 사람이 뒤를 따라오며 살려 주시기를 애걸하나, 상제께서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가시더라. 따르던 종도들이 민망히 여겨 여쭈어 가로대 "저 사람이 무슨 일로 저와 같이 비는 지 모르오나, 그 정상이 불쌍하오니 돌려보내주심이 어떠하나이까." 하니, 아무 말씀을 않으시고 붓을 빼내 상인의 이마에 먹점을 치시며 가라사대 "네 보자기를 냇가에 버리라." 하시더라. 그 상인이 명하신 대로 보자기를 냇가에 버리고 울면서 가거늘, 상제께서 그 측은한 모습을 바라보시며 가라사대 "저 사람이 지은 죄가 많으니 제 죄에 제가 걸려 죽느니라. 버린 보자기는 요사를 행하는 기구가 있으니, 몇 시간이 지난 후에 펴보아야 하리라." 하시더라. 그 뒤에 종도들이 보자기를 풀어보니, 아무 다른 것이 없고 다만 돌자갈 몇 개만 있더라. 그후 상인(喪人)은 그 곳을 울면서 떠난 후 실성하여 사방으로 뛰어다니다가 몇 일후에 죽었다 하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p298-300)

 

@ 정읍 대흥리 새술막 술집에서 종도들과 술을 잡수시고 계실세, 어떠한 사람들이 이르는 데 그 중에 한 사람이 상복을 입은 상주일러라. 술을 다 잡수시고 종도들과 경석의 집으로 돌아오시니 그들도 뒤를 밟어 따라오더라. 마루에 앉아 계실세 그들이 들어오니, 앞에 앉으라고 하신 후에 아무 말씀도 하지 않고 계시는 데, 그들이 어깨를 움직이기 시작하여 발끝을 움직이더니 마침내는 일어나 춤을 추거늘 바라보시다가 호령하여 가라사대 "상주가 되며는 행실을 삼가하여 근신함이 옳거늘, 가락이 없는 춤을 추니 어인 변괴인고." 하시며 노여워하시니, 춤추던 사람들이 그제서야 정신을 차렸는지 황급히 멈추면서 미안한 듯 사과하고 돌아가더라. 이때에 종도들에게 가라사대 "저 사람들은 큰 술객들인데, 나를 시험하고자 찾아왔노라." 하시고 선천 술법 걷는 공사를 보시며 이르시기를 "이로써 선천 술법의 모든 기운을 걷어 버리노라." 하시었다 전하니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p23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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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언과 비결은 마약이나 도박과 같습니다. 한번 중독되면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습니다. 예언과 비결을 맹신하고 가까이 하면 영혼이 피폐해지고 마음이 혼탁해집니다. 천지부모님의 마음은 예언이나 비결에 있지 않기에, 오직 순수하고 맑은 마음을 길러 천지부모님의 마음과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예언과 비결에 시간을 낭비하기엔 우리 인생이 너무나 소중하고 아깝습니다. 예언에 속고 비결에 우는 어리석은 신앙의 역사는 이제 그만 종지부를 찍어야 할 때입니다. 예언과 비결의 술독에서 빠져나와 신앙인의 양심을 되찾아야 합니다.

출처 : 태을궁 용봉서신(太乙宮 龍鳳書信)
글쓴이 : 디딤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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